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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Survey


“이런 분식집이 좋아요”

어릴 때부터 먹어왔던 학교 앞 떡볶이 집의 기억은 강렬하다. 밀떡으로 만든 국물떡볶이와 일반김밥, 탄산음료 조합을 선호하는 답변이 많았다. 역시 분식은 어떻게 조합하고 어떤 방식으로 제공하느냐, 그리고 브랜딩의 완성도에서 많은 것이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0년 7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진행했으며 10~60대 남녀 총 221명이 응답했다.

에디터 김준성

설문조사 채널 사장님 정보포털 ‘Bizit’, 페이스북·인스타그램

42.5%

국물떡볶이를 가장 좋아한다


이번 설문조사의 응답자는 여성이 70.6%(156명), 남성이 29.4%(65명)의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여타의 설문조사와 마찬가지로 30대와 40대가 각각 34.4%(76명)와 33.9%(75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20대(15.4%, 34명)와 50대 (11.3%, 25명)가 그 뒤를 이었다.


우선, 1주일 간 분식집 평균 방문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1회(35.3%, 78명)와 2회(30.3%, 67명)를 합해 총 1~2회 정도 방문하는 비율이 65%를 넘었고 ‘3회 이상 방문한다(23.5%, 52명)’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방문 시 평균 지출비용으로는 1만원(39.8%, 88명)과 1만5000원(29.9%, 66명), 그리고 8000원(21.7%, 48명), 2만원 이상(8.6%, 19명)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선호하는 떡볶이의 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국물떡볶이(42.5%, 94명)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다음이 고추장떡볶이(30.3%, 67 명)와 치즈떡볶이(14.5%, 32명)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살펴볼 때 한국인들에게는 기본적으로 국물형태 선호도가 일정 비율 이상 존재한다는 걸 짐작할 수 있고, 특히 분식은 튀김이나 계란, 김밥 등을 곁들여먹어야 하기 때문에 매콤한 국물떡볶이가 그 포인트를 잘 만족시켜주는 것이라 추측해볼 수 있겠다. 치즈떡볶이(14.5%, 32명)라고 응답한 비율도 제법 있는데, 떡볶이전문점을 운영한다면 매콤한 국물떡볶이와 치즈를 적절히 어우러지게 만들어 내거나 혹은 치즈토핑을 선택해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59.3%

밀떡으로 만든 떡볶이가 좋아


떡볶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밀떡이냐 쌀떡이냐’를 묻는 질문에는 밀떡이 59.3%(131명)로, 쌀떡(40.7%, 90명)이라고 응답한 비율보다 약간 더 높게 나타났다. 설문조사 과정에서 밀떡과 쌀떡의 응답비율은 엎치락뒤치락을 한참 반복했는데, 결국엔 밀떡의 선호도가 높았다. 쌀떡의 경우엔 식었을 때 금방 눅눅해지기 때문에 즉석떡볶이가 가능한 매장에서만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밀떡은 쌀떡에 비해 조리와 관리가 쉽고 양념이 잘 배어들어 운영적 측면에선 훨씬 더 효율적이다. 즉, 메뉴의 균일화에 초점 맞춰 분식 프랜차이즈를 한다면 밀떡을 사용하는 게 더 나은 선택. 어쨌든 이와 같은 결과로 봤을 때 소비자들은 가장 익숙한 식감의 밀떡을 선호하며, 좀 더 임팩트를 주기 위해서는 양념이나 소스에서 어떻게 더 차별화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는 것이 좋겠다.


떡볶이 양념의 선호도는 ‘매우면서도 달달한 양념(70.6%, 156명)’이 압도적이었고 ‘간장 등의 은은한 양념(8.6%, 19명)’을 좋아하는 소비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국밥류나 고기양념 등에서 은은한 맛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떡볶이를 비롯한 분식류에서는 아직까지도 ‘매콤달달한 국물의 밀떡’이 떡볶이라는 음식의 단단한 이미지를 구축해놓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떡볶이 토핑으로 선호하는 건 튀김, 어묵, 순대, 라면이나 쫄면, 치즈가 각각 43%(95명), 15.8%(35명), 14.9%(33명), 12.2%(27명), 11.3%(25명) 순이었으며 소시지는 2.7%(6명)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59.7%

꼬마김밥보다는 일반김밥 선호


김밥이나 곁들임 음료 선호도에서는 일반적인 김밥(59.7%, 132명), 그리고 콜라나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58.4%, 129명)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여성응답자 비율이 높기 때문에 투박한 매력의 주먹밥(7.7%, 17명)은 한 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없는 이유로 선호도가 낮게 나타난 걸로 보이며, 요즘 분식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꼬마김밥 형태는 32.6%(72명)의 응답률이었다.


곁들임 음료 중에서는 탄산음료 다음으로 탄산수(15.4%, 34명), 과일주스(14.9%, 33명)를 선호했으며 기타(7.2%, 16명)라고 답한 비율 또한 적지 않아 분식집에 적합하면서도 차별화할 수 있는 음료판매를 고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분식집마다 맛 차이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큰 차이가 있다(79.2%, 175명)’라고 응답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77.4%

분식집 선택의 기준, 메뉴구성


분식집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메뉴구성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7.4%(171명)였다. 일반적으로 떡볶이와 튀김, 김밥 등의 메뉴 구성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따로 또 같이’ 묶느냐에 따라 손님들의 선호도는 또 달라질 것으로 짐작된다. 떡볶이와 튀김, 김밥 외에도 어묵, 치즈, 호박, 고구마, 당면, 쫄면, 순대 등등의 식재료들을 어떤 방식으로 조합해낼지를 고민하는 것이 손님들에게 ‘뭔가 다른 분식집’으로 인식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이외에 분식집 선택기준으로 가격(15.8%, 35명)과 인테리어나 분위기(6.8%, 15명)를 순서대로 꼽았는데, 이는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분식집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결론을 도출해낼 수는 없겠다. 질문의 형태와 항목에 따라서는 최근 등장하고 있는 고급 분식집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날 수도 있으니, 이 설문에서는 일반적인 분식집으로 그 범위를 한정해 해석하는 것이 더 맞는 방향이라 판단된다.

27.6%

브랜드 선호도, 죠스떡볶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죠스떡볶이(27.6%, 61명)와 두끼떡볶이(19%, 42명), 걸작떡볶이&치킨(10.9%, 24명), 석관동 떡볶이(8.6%, 19명), 도산분식(4.5%, 10명)이 1~5위를 차지했다. 이 결과를 봤을 때 역시 소비자들은 매장 수 많고 브랜드가 명확히 인지된 곳을 더 선호하는 걸로 나타난다. 다른 설문조사와 비교했을 때에도 이러한 추이는 그대로 나타나는데 ‘브랜드’라는 개념 자체가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인지되느냐’의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 또한 그 맥락으로 연결해 바라볼 수가 있겠다. 그 외에 선호 브랜드로 꼽은 소수 응답 중에서는 신전 떡볶이와 와우신내떡, 동대문엽기떡볶이, 공주분식, 신이 내린 떡볶이, 청년다방, 신참떡볶이, 시장떡볶이 등의 답변이 있었다.


설문결과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우선, 50대 중 60%와 20대 중 44%가 쌀떡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식집 평균지 출비용으로 1만5000원~2만원을 꼽은 비율은 40대(40대 중 45%)에서 가장 높았다. 60대 응답자 4명 가운데 3명이 ‘매운 양념의 밀떡’을 더 선호한다고 답한 것도 눈에 띄는 결과 중 하나다.

출처  외식경영 2020.08_1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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